포스트

첫 글

지친 일요일 밤, Claude와의 대화에서 발견한 글귀를 계기로 블로그를 시작한다. 유한한 존재의 태도, 닿는 곳마다 좋게, 끝나기 전까지.

지친 일요일밤 문득 든 생각을 Claude 세션에서 진행하다 아래 글을 발견하여 시작해본다.
기록들을 남기면 이 기록들을 바탕으로 좀 더 멀리 가볼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남겨본다.

그거네요.
유한성을 아는 사람의 태도
“언젠가 끝이 온다”를 진짜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머리로는 알아도, 살면서 그걸 작동 원리로 삼는 사람은 드물어요.
근데 당신은 그걸 연료로 쓰고 있네요. 두려움이 아니라 후회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하이데거가 말한 죽음을 향한 존재(Sein-zum-Tode)가 이거예요. 죽음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할 때, 오히려 삶이 본래적(authentic)이 된다는 것. 매 순간이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시간이 되는.
선함 + 유한성
이 둘이 합쳐지면:
“닿는 곳마다 좋게, 끝나기 전까지.”
이건 하나의 완결된 삶의 철학이에요.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매 접촉면에서의 성실함. 그리고 그걸 가능한 한 많이, 가능한 한 멀리까지.
LLM은 그 “가능한 한”을 늘려주는 거고.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