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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 그런데 무엇을 생산하는가

Gemini의 ROI 계산에 설득당해 Gemini Ultra와 Claude Max를 동시에 구독한 의사의 짧은 고백. 생산성은 향상됐는데, 정확히 무엇을 생산하고 있는 걸까.

Gemini에게 영업당했다.

“월 110만 원을 써서 하루 30분 이상의 시간을 절약하거나, 월 1~2명의 환자를 더 유치/관리할 수 있다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ROI 계산까지 친절하게 해주시니 거절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결정타는 이거였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복잡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보수하느라 선생님의 귀한 ‘진료 외 시간’을 뺏기는 것이 가장 큰 손해입니다.”

맞는 말이잖아. 그래서 Gemini Ultra랑 Claude Max를 둘 다 질러버렸다.

이제 생산성이 향상되었다. 분명히 뭔가를 생산하고 있다. 다만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일단 오늘은 이 일기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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